창업의 또다른 이름은 생존, 생존의 또다른 의미는 경쟁. 그렇게 창업가들에게 경쟁이란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창업가는 고독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생존에 더 유리한 건 경쟁에 몰입한 혼자가 아닌, '함께'인 편이라고 합니다. 창업씬에도 이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언더독스 바이브를 만나는 오늘만큼은 님이 치열한 경쟁의 굴레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줄 '함께'의 더 큰 가능성을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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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underdogs vibe.
- [언더독스 인사이트] 창업의 지속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식
- [R.R.R] 언더독스가 포착한 리얼 케이스
- [JOIN 언더독스] 언더독스와 함께할 기회
- [언더독스 알럼나이+] 언더독스 바이브가 전파하는 알럼나이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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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지속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식
경쟁만이 답이 아닙니다.
그 많던 청년몰은 어디로 갔을까?
청년몰을 기억하시나요? 청년 창업과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500억원의 예산으로 전국에 조성된 청년몰은 사업 시작 5년만에 42%의 폐업률을 보이며 쇠락의 길을 걸었는데요. 정부 주도의 임대료 지원 외에 이렇다 할 컨텐츠 없이 추진된 사업은 청년들의 동기와 연동되지 못했고, 특색 없이 조성된 상권 속 편중된 창업 분야는 경쟁 구도로 이어져 개별 점포가 채 자생력을 갖추기도 전에 무너지는 결과를 낳았죠.
새로운 공식이 만들어지는 곳
로컬 커뮤니티 창업의 흐름은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법칙을 제시합니다. 개별 창업가들의 각개전투 대신, 동료 창업가들과의 휴먼 인프라 구축으로 로컬 창업의 지속가능성과 스케일업을 도모하는 것이죠.
대표적인 사례는 로컬라이즈 군산입니다. 청년 혁신 창업가들이 지역에 뿌리내려 지역을 재생하고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 프로젝트로, 26개 창업팀이 육성되어 100% 사업유지율을 보였는데요. 군산 내 고용 창출과 지역 인구 유입 등, 창업팀들이 지역에 창출한 유의미한 임팩트 지표의 배경에는 로컬 커뮤니티 창업의 핵심인 협업 모델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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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라이즈 군산의 키워드인 WORK, STAY, LEARN, PLAY 중 두드러진 차별점은 STAY와 PLAY입니다. 교류가 가능한 거점 공간을 조성하여, 타 지역에 자리 잡을 때 필수적인 요소인 연결을 우연에 맡기기보다 자연스럽게 설계해준 것이죠. 군산 및 타지 청년들이 함께 생활하며 몰입할 수 있는 로컬 커뮤니티 센터를 거점으로, 창업가들은 일 뿐만 아니라 여가를 함께하며 친밀감과 유대감을 자연스럽게 쌓아 나갔습니다.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고 일상을 공유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지역의 상대적으로 빈약한 문화 인프라를 대신해 자발적으로 소규모 파티, 이벤트 등을 공동 기획하고 참여하는 것으로 확장되었죠.
지역 전체가 하나의 팀이자 브랜드
이렇게 사회적 자본을 쌓으며 군산과의 접점을 늘린 창업팀들은 협업을 통해 경험과 사업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경쟁이 아닌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공동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지역 내외부를 대상으로 한 페스티벌을 여는 등 로컬라이즈 군산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형성해 나갔습니다. 이들에게는 함께 있는 것이 경쟁력이자, 자립의 기반이 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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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은 어디에 기반하는가
개별 창업가 단위의 경쟁이 아닌, 협업을 통해 마을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드는 것. 이를 위한 창업가들간의 연결은 지극히 삶과 밀접한 곳에서 출발합니다.
삶이 깃드는 장소에서 능동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에서만 싹틀 수 있는 커뮤니티의 본질은 ‘좋은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을 함께 만들고 조달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지역에서도 좋은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확인한 창업가들은 지역에 정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펼치는 데 신뢰할만한 지속성을 확보하게 되죠.
로컬 창업가들이 자생적 확장 모델을 만들어가는 모습은, 창업의 기반에 사람과 삶이 존재함을, 그리고 여기엔 환대를 통한 연결이 필요함을 일깨워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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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스가 포착한 리얼 케이스
Real Recognize Real -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지역 정착 창업의 Real Case
[1] 초록코끼리
밀림의 왕=사자? 초식을 할 뿐, 사실 코끼리는 사자도 가뿐히 이기는 아주 강한 동물이라고 해요. 다만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죠. 초록코끼리는 코끼리와 닮은 우리 농업 농촌의 가치를 도시에 워싱 없이 전달하기 위해 직접 홍성에 정착해 생산자들이 느끼는 문제를 관찰하고 함께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고민합니다. 지역 창업가들과 연대하는 일도 빼놓지 않았죠. 친환경 농산물 밀키트에 이어 Farm to table 거리를 단축하는 유통 사업까지, 초록코끼리의 리얼 러스틱 라이프를 들여다보며 지속가능한 지역 정착 창업을 가능하게 하는 것들에 대한 리얼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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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POINTS
- 초기 지역 정착에 성공하려면?
- 창업을 유지하기 위해 매출 관리보다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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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육백마지기 고원은 알지만, 바로 옆 미탄은 모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미탄에서 각자 자신의 일을 하던 청년 농부들이 공동체를 만들어 지역의 빼어난 자연환경에 색다른 자연주의 체험을 더해,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 여행벤처'로 확장했습니다. 심플한 원칙으로 흥행중인 와우미탄, 비결이 뭘까요? 👉자세히 보려면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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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POINTS
- 지역 자원의 차별성을 부여하는 노하우는?
- 지역에서 연결을 통해 기존사업 이외의 가치 구조를 만드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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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청년마을 자유도는 공주를 여느 대도시와 같이 '자유의 정도'가 다양한 모임과 활동이 가득한 곳으로 만듭니다. 공주의 관광지만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공주를 방문했을 때 만나면 좋을 사람들과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관계안내소’의 역할을 하죠. 👉자세히 보려면 Cl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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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POINTS
- 지역의 어떤 플레이어와 협업해야 할까?
- 도시와 지역의 라이프스타일은 블렌딩하는 황금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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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스와 함께할 기회
현재 모집중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Click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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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스 바이브가 전파하는 알럼나이 브랜드
[1] 환경기획 펀딩 / SMOV, 환경을 생각한 화산석 오브제 디퓨저 Click
'Scent makes other values : SMOV'는 합성섬유 디퓨저 스틱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한 향기를 만들기 위해 괴산을 주제로 한 화산석 오브제 디퓨저를 개발했습니다.
[2] 체험단 모집 / 혼족의제왕, '오늘의집 설치수리' 무료체험단 모집 Click
1인 가구 자취 매니저 혼족의제왕이 오늘의집 설치수리 서비스와 제휴해 무료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혼자 힘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집수리를 미루시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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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거리가 있으신 언더독스 알럼나이 분들은, 아래 '의견 남기러 가기' 버튼을 눌러 해당 내용을 전해주세요. 여러분의 신규 제품, 진행 중 프로젝트, 콜라보, 채용 등 확산이 필요한 소식을 여기, 매달 발간되는 언더독스 바이브의 알럼나이+코너에 실어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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